서울 런으로 무료 인강 들으세요

안녕하세요, 교재 큐레이터 재우쌤입니다.

오늘 소개할 건 교재가 아니라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학습 사이트인데요.

 

서울런 이용 방법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10826/108761623/1

오세훈표 ‘서울런’ 내일 시작… 청소년 11만 명 ‘인강’ 무료 시청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이투스나 메가스터디 같은 인강 사이트 중

하나를 골라서 무료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고요.

 

대학생 멘토를 통해 자기 주도 학습에 도움을 받는

멘토링 서비스가 있어요.

 

물론 서울에 있는 모든 학생이

이런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건 아니고요.

 

저소득층 청소년이거나

학교 밖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의 정의

그러니까 학교 밖 청소년은

학교에 다닐 시기에

여러 가지 사정으로 학교를 못 다니고 있는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사람을 의미합니다.

또한 다문화 가정 청소년까지 해서

11만 명의 청소년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죠.

 

정치적으로 옳고 그름을 떠나서

인강 프리패스 결제도 부담되는 분들이 있거든요.

저도 어릴 적 집안 사정 어려울 때는

책 사는 것도 눈치 보이고 그랬는데.

좋은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서 소개하고 싶어요.

 

서울에 사는 학생 중에서

저소득층, 학교 밖, 다문화.

이렇게 세 가지 중 하나에 해당한다면지금 빨리 

https://slearn.seoul.go.kr/front/mainView.do

서울런

서울런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회원 가입하고 원하는 서비스를 찾아보세요.

 

자, 여기까지는 서울시에서도 원하지 않은

서울런 서비스 안내였고요.

 

이런 서비스가 나오니까

공교육에 임하는 분들이 많이 들고일어나시더라고요.

저도 사교육 필요 없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는데요.

아직은 공교육이 사교육만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물론 저보다야 공교육에 있는 분들이 훨씬 대단한 분들이죠.

그런데, 일타 강사분들은 책 한 권 만들기 위해서

적게는 대여섯 명에서 많게는 수십 명을 동원하고

연구소에서 그 작업에 매진하시죠.

 

공교육에서 교육이랑 행정이 분리되지 않는 한,

현실적으로 공교육을 사교육보다 신뢰하긴 어렵다고 봅니다.

 

사교육을 죽이기 전에 공교육 시스템을 바꿔서

학생들의 신뢰를 얻는 건 어떨까요.

그럼 서울런 같은 프로그램은 필요 없어질 테니까요.

 

오늘 이야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유익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리고

사교육 없는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들어가세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