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할 때 책은 몇 권 가지고 하나?

공부할 때 책 한 권?

 

헬로, 재우쌤입니다.

여러분은 공부할 때, 책을 몇 권 준비하나요?
물론 과목마다 다를 거예요.

수학과 영어만 이야기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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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수학 : 개념서, 유형서, 기출 문제집은 한 몸이다.

수학의 경우, 한 권만 가지고 공부하는 학생이 많아요.
컨설팅 초기에 몇 권을 준비해서 공부하냐는 질문을 꼭 해요.
'문제 풀이하는 데, 왜 여러 개의 책이 필요하냐?'
묻는 학생도 있어요.

늘 이야기하지만, 문제를 풀이하는 거보다, 문제를 이해하고 개념을 확장하는 것이 더 중요해요.
따라서, 개념서, 유형서, 기출 문제집.
이렇게 3권이 한 세트로 준비되어 있는 것이 필수입니다.

준비를 안 하고 문제만 풀다 보면, 앉은 자리가 따뜻해지고, 둥지를 튼 거 마냥 움직이기 귀찮아지죠.

그러면, 문제 풀다 궁금한 사항이 생겨도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게 됩니다.
이런 경험이 하루 한두 번 쌓이다 보면, 분명 풀어본 문제인데 기억이 안 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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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영어 : 문법서, 사전, 문제집은 한 몸이다.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어는 문법서, 사전, 문제집이 한 세트입니다.
여기서 문제집 주제가 독해건 문법이건 심지어 어휘건 상관없습니다.

독해와 문법은 그렇다 쳐도, 어휘집의 단어 외울 때도

'사전이 필요하냐?'

묻는 학생이 있어요.

만일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어휘력이 부족하다는 말을 달고 살지 않으려면, 사전을 꼭 준비하세요.
요즘은 네이버 영어사전이 워낙 잘 나와서, 통제력 있는 학생은 네이버 영어사전을 이용하라 권합니다.

단어별 어법 사항은 문법서보다 영어사전을 활용하는 게 더 찾기 쉽습니다.
네이버 영어사전 이용 팁을 드리자면, 옥스퍼드 사전이 네이버 기본으로 되어 있는데, 가급적 동아출판이나 ybm 사전을 활용하세요.
옥스퍼드 사전은 품사 구분이 세분화되지 않아서, 어법 사항을 품사별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대신 옥스퍼드 사전은 문형이 잘 나와 있어서, 문형을 참고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어 뜻만 외우지 말고, 예문을 읽고 관련된 어법 사항을 사전에서 검색하고, 이해 안 가면 문법서로 찾아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문법과 독해 공부할 땐 더 필요한 습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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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결론 : 정보를 다양한 각도에서 보고 이해해야, 쉽게 기억하고 쉽게 인출한다.

꼭 기억하세요.
여러분은 정보를 모아 가공하여 머릿속에 넣어야 합니다.
가공을 정교하게 하려면, 관련된 정보를 여러 방면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한 가지 정보를 두세 가지 교재로 확인하며 이해한다면, 번거로워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