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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법/국어 & 영어

국어 비문학 독서 교재 및 문제집 -언박싱-

by 재우쌤 2020.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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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안녕, 얘들아.

재우쌤이야.

오늘은 비문학 독서 교재 리뷰의 예고편으로 언박싱 영상을 준비했어.

 

비문학 독서는 모든 과목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반드시 제대로 공부해야 하는 과목이야.

만일 초등학생 때 국영수 중에서 무엇을 가장 많이 공부해야 하냐고 묻는다면.

나는 당연히 비문학 독서라고 말할 거야.

장담하건대, 비문학 독서 능력을 기른 학생은.

수학 영어만 중점적으로 선행 학습한 학생을 단숨에 따라잡을 수 있거든.

긴 글을 읽고 지문의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만 있으면.

늦게 출발할지라도 남들보다 빠르게 이해하고 암기할 수 있어.

그만큼 중요한 비문학 독서 교재니까.

좀 더 신경 써서 이야기해보도록 하자.

 

아참, 바다사자 님, 유대종 쌤, 교재는 내년에 리뷰할게.

곧 새로운 버전이 나올 거 같아서.

나중에 한꺼번에 리뷰하려고 해.

대신 이원준 쌤, 유현주 쌤, 박광일 쌤 저서는 이번 리뷰 리스트에 몇 권 넣어뒀어.

지금 꼭 알고 싶은 학생이 있을 거 같아서.

 

■ 분석 기준

그럼, 분석 기준을 알려줘야겠지.

 

첫째, 보기 별 정오답이 되는 이유가 적혀 있는지 확인할 거야.

해설에 정오답 이유가 적혀 있어야, 내가 찍은 오답이 왜 정답이 될 수 없는지 비교 분석할 수 있어.

정답을 찾는 것보다 오답을 선별하는 게, 언어 계열 과목에선 특히 중요해.

수학과 과학은 신이 만든 법칙을 찾아가는 과목이라, 정답을 찾는 걸 위주로 문제에 접근한다면.

국어와 영어는 사람 간의 약속이기 때문에 사실상 절대 진리는 없거든.

즉, 문제에서 항상 보기 두 개가 헷갈리는 건.

우선순위에 따라 하나가 정답이지만.

다른 하나도 문장을 어떻게 바꾸느냐에 따라서 답이 될 수 있잖아.

이런 걸 잘 구분할 수 있어야 고득점이 가능하지.

 

둘째, 핵심 키워드, 중심 문장, 중심 내용이 적혀 있는지 살펴볼 거야.

비문학 독서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비단 수능 국어 점수 향상만을 위해서가 아니야.

긴 글에서 핵심 정보를 최대한 간결하게 뽑아내는 능력을 길러주는 게 비문학 독서야.

핵심을 선택적으로 선별해서 문단별로 키워드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파악하면,

굳이 지문 전체를 암기할 필요가 없지.

이건 암기 과목 내신 준비할 때 결정적인 파워를 만들어 내.

남들 며칠간 암기하고 내신 학원 다닐 때, 진짜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몇 시간도 안 걸려서 암기 과목 준비를 끝내지.

비문학 지문에서 핵심을 요약해서 뽑아내는 훈련이 그래서 중요하고.

혼자서 그런 훈련을 하려면, 교재가 핵심 키워드, 중심 문장, 중심 내용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려줘야 해.

여기에 문단 도식화까지 있다면 최고지.

 

셋째, 구체적인 공부법과 분량을 소개하는지 알아볼게.

보통 교재의 지문이나 문제가 얼마나 좋은지 소개하는 영상이 많더라고.

그런데, 대부분의 독서 교재는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교재를 만들어.

가끔 LEET, MEET, PEET 지문을 수록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능 모의 기출, EBS 연계 지문 위주로 되어 있지.

그래서, 그냥 좋은 지문과 문제가 수록된 교재는 비문학 등급이 높은 학생에게 추천하고.

학습 습관을 잡아주는 가이드가 포함된 교재는 3등급 이하 학생들에게는 절대적으로 필요해.

하루에 몇 지문씩 공부할지.

시간은 어느 정도로 잡고 문제 풀이하고 분석할지.

분석은 어떤 식으로 하고 어디에 적을지.

이런 걸 알려주는 교재인지 아닌지 확인할게.

 

넷째, 지문 당 문제 개수도 확인해볼게.

기출 지문은 수능 모의고사에 나온 그대로 문제를 수록하니까 상관없는데.

한 지문에 겨우 2, 3문제씩 있는 교재는 사기 애매하거든.

아무리 좋은 지문을 수록했다 하여도, 문제가 적으면.

내가 지문을 제대로 이해한 건지, 아닌지 알 수 없으니까.

지문 당 문제수를 알아보도록 하자.

 

■ 마무리

네 가지 분석 기준과 각 교재만의 특징을 바탕으로.

어떤 학생이  선택하면 좋을지 알려줄게.

그럼 이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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