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재우쌤입니다.
영어 교재 선정은 다들 잘하고 계신가요?
내신 수능에 사용되는 영어 교재 짧은 리뷰 영상입니다.
이 영상은 예전 영어 어법 교재 23권 분석의 연장판입니다.
더 긴 내용은 여러분의 지루함을 덜어드리고자, 블로그에 올려뒀으니, 참고 바랍니다.
들어가기 앞서, 왜 독해집이 아닌 어법 교재 위주로 추천하냐 질문하는 학생이 있을 거 같아 말씀드립니다.
어법 문제는 자주 출제되지 않지만, 어법을 모르면 정확한 해석이 불가능합니다.
어법 교재는 문장과 지문을 항상 함께 수록하기에 / 독해 훈련도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많은 이유로, 저는 어법 교재를 통해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적극 권합니다.
시중에 어법과 독해를 연결시켜주는 구문 독해 교재가 만족스럽게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교재들은 적어도, 많은 학생들의 독해력을 올리는 데 성공한 교재라 자신 있게 권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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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영어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교재 2개를 소개합니다.
하나는 서 메리 작가의 술술 읽히는 쉬운 영문법입니다.
또 하나는 일본 작가의 세상 쉬운 그래머입니다.
시중 많은 문법서가 마치 영문법을 수학 개념처럼 공식화해서 이야기합니다.
언어는 공식보다 이유가 중요한데, 그 느낌을 설명하지 않고 이야기하니, 처음 문법을 접하는 학생들은 영어를 암기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두 책은 영어의 문화와 사과 과정에 대해 설명하며, 문법 사항이 왜 그렇게 사용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꼭 입문자가 아니더라도, 가볍게 읽으며 원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두 번째, 영어 문법서 2권을 추천합니다.
하나는 강성태 작가의 강성태 영문법 필수 편입니다.
또 하나는 신사고의 진짜 잘 이해되는 영문법 시리즈입니다.
우선 강성태 영문법 필수 편은 앞에서 소개한 영어 입문자용 교재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이란 교재 초입부터 영어적 문화와 사고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큰 목차에서부터 순서도를 통해 / 학생의 입장에서 영문법 뼈대를 잡기 쉬운 전개로 책을 구성하였습니다.
용어 설명, 관련 주제 설명, 관련 주제에 관련된 세부 내용 설명으로 흐름을 전개하며, 학생 입장에서 생기는 의문을 풀어주는 구성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 프롤로그에서 일제가 우리나라 교육을 망쳐놓은 것처럼 이야기하는 내용이 있는데, / 이런 남 탓을 굳이 넣어야 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 이외에는 지금까지 나온 영문법서 중 가장 추천하고 싶은 구성입니다.
이 책 한 권에 고등학교까지 모든 영문법을 다루진 못하기 때문에, 다음 영문법서를 빨리 만들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신사고의 진짜 잘 이해되는 영문법 시리즈는 강성태 영문법 필수 편처럼 / 문화와 사고에 대한 설명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영문법 개념 자체는 강성태 영문법보다 훨씬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구성 방식은 강성태 영문법 필수 편과 유사합니다.
뼈대를 먼저 설명하고, 점차 개념을 확장하여 설명합니다.
중학, 고등, 비교 영문법으로 총 5권 구성이며, 구성 방식은 유사합니다.
특히, 비교 영문법은 학생들이 헷갈리기 쉬운 영문법 주제를 서로 비교하며 설명하는 구성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비교 영문법은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개념을 비교하며 보아야 이해하기 쉽습니다.
세 번째, 문장 구조 훈련서 2개를 추천합니다.
하나는 매 3 영 문장 구조 훈련 시리즈입니다.
또 하나는 숨마쿰라우데 구문 독해 매뉴얼입니다.
매 3 비 시리즈는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베스트셀러입니다.
기본적으로 키출판사가 낸 언어 관련 교재 치고 크게 실망한 교재가 없습니다.
모두 지금까지의 기성 교재의 아쉬운 점을 보완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매 3 영 문장 구조 훈련 시리즈 역시 / 문법서마다 짧게 다루는 문장 구조에 대해 다루면서 / 직독직해 훈련까지 잡아주는 좋은 교재입니다.
단, 2개 중 하나를 고르는 문제에 있어서, 하나가 답이 되는 이유보다 하나가 답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 더 중요한데 / 이 부분은 설명이 별로 없습니다.
스텝 3의 경우 지문에 대한 직독직해도 해설에 쓰여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를 단점이라 하여도, 문장 구조에 따라 직독직해를 원활하게 해주는 교재 중 강의 없이 혼자 사용하기 가장 좋은 교재라 추천합니다.
숨마쿰라우데 구문 독해 역시 문법 사항을 고려한 / 직독직해에 특화된 좋은 교재입니다.
이 교재는 되도록 숨마쿰라우데 어법 매뉴얼과 함께 공부할 것을 추천합니다.
구문독해 매뉴얼에 어법 설명이 부족하여, 어법 매뉴얼과 함께 공부하면 / 궁합이 잘 맞습니다.
일부러 책을 두 권으로 나눈 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관련된 주제를 찾아 서로 비교하며 공부하면 / 어법, 문장 구조, 직독직해를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네 번째, 내신 수능 어법 문제의 스타일을 알려주는 점검용 교재 2권을 추천합니다.
내신에서는 어법 비중이 수능보다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내신 서술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어법 문제의 스타일부터 파악해야 합니다.
스타일을 파악하는데, 두꺼운 교재는 오히려 독이 되겠죠.
하나는 EBS 단기 특강 영어 독해 어법 편입니다.
또 하나는 메가스터디 N제 어법 어휘 300제입니다.
EBS 단기 특강 교재는 얇기 때문에 / 스타일 파악에 좋은 교재입니다.
문제를 풀지 말고 / 각 품사 혹은 단어가 주로 어떤 것들과 비교되는지 파악하세요.
어느 정도 패턴이 정해져 있다는 것을 느꼈다면 / 이미 이 책의 활용이 모두 끝난 것입니다.
정보가 적어서 조금 애매하게 생각된다면 / 메가스터디 N제 어법 어휘를 챙겨보세요.
유형 익히기 부분만 쏙 빼서 이해하시고, 다시 서랍에 보관하셨다가, 실전 연습이 필요한 시기에 남은 문제를 풀어보세요.
두 책 모두 문장 구조 파악과 직독직해는 이미 되어 있다는 가정 하에 해설을 진행하고 있으니 / 아직 훈련이 덜 된 분들은 문제를 풀지 말고, 패턴만 이해하는 정도로 활용하셨다가 / 어느 정도 훈련이 되었을 때 다시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다섯 번째, 영어 독해 훈련서는 EBS 수능 특강입니다.
엄밀히 말해 수능 특강보다는 수능 특강 분석집 2권을 추천합니다.
매해 수능에 반영되는 / 가장 수능형에 가까운 지문으로 독해 연습하는 것이 / 가장 좋은 공부법입니다.
수능 특강의 해설이 부실하니 / 메가스터디 수능 특강 분석집이나 / 올바른 선생님 연합 수능 특강 분석집을 활용하세요.
이미 영상으로 올려뒀으니, 시간 관계 상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여섯 번째, 모든 영어 공부의 마스터를 위한 / 수능 기출문제집 3가지 브랜드입니다.
하나는 마더텅 어법 어휘 / 독해 / 영어 듣기입니다.
또 하나는 자이스토리 어법 어휘 / 독해 / 영어 듣기입니다.
마지막은 메가스터디 빅데이터 어법 어휘 / 독해입니다.
메가스터디 빅데이터는 아직 기출 교재 종류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마더텅과 자이스토리는 실전 모의고사, 고난도 등 따로 시리즈를 분리하여 / 그 종류가 다양하니 / 고르실 때 참고하세요.
세 교재 모두 해설이 정말 좋습니다.
그런데, 구성 상 약간의 차이점이 있어 설명드리겠습니다.
마더텅은 시리즈마다 해설 구성이 조금 다릅니다.
어법 어휘 교재의 경우, 해설에 직독직해가 일부 있는 편입니다.
대신 문법 설명이 좀 더 추가되어 있습니다.
독해 교재는 직독직해가 많습니다.
즉, 학생의 입장에서 교재마다 필요하다 느끼는 정보를 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런 구성은 메가스터디 빅데이터도 비슷합니다.
자이스토리는 거의 대부분의 지문이 직독직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법 어휘집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스스로 문법 사항을 찾는 학생은 자이스토리를 추천하는 편이며,
어법 사항을 찾는 습관이 안 잡힌 학생은 마더텅을 추천합니다.
요즘은 메가스터디 빅데이터를 자주 사용하는데, 한 권으로 두 권 이상의 효능감을 주는 교재입니다.
자이스토리와 마더텅의 장점만 모아, 확률 높은 문제들로 구성하여, 처음 기출문제집을 접하는 학생에게 자주 추천합니다.
대신 시리즈가 별로 없으니, 고난도 문제집이나 미니 모의고사는 마더텅을 주로 권하는 편입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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