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학 기출문제집(마플, 씨뮬, 메가 빅, 너기출, 자이, 마더텅)

 

안녕하세요, 재우쌤입니다.

 

수능 수학 기출문제집 다들 풀고 있죠?

 

선행학습하는 학생은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방향을 잡을 수 있고,

내신 준비하는 학생은 내신 수학 문제의 킬러 문항을 대비할 수 있고,

수능 준비하는 학생은 30번 문항을 대비하기 위해 꼭 풀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기준으로 기출문제집을 선정할지 감이 안 오죠.

그래서 여러분에게 그 기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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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다양성 및 적중률

 

문제 다양성 및 적중률은 항상 반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문제를 수록한다는 것은 출제 가능성이 희박한 문제까지 다룬다는 의미인데요.

 

마더텅, 자이스토리, 마플 시리즈는 다양한 문제를 수록하는 만큼,

적중률이 떨어지는 문제도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럼 안 풀어도 되는 것 아니냐 생각할 수 있는데,

수능 고난도 문항은 항상 우리가 예상하는 유형을 벗어난 문제로 출제되었기에

울며 겨자 먹기로 풀고 풀이 방식을 이해하여야 합니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나온 교재가

메가스터디 빅데이터와 너기출입니다.

 

각각 메가스터디와 이투스라는 교육 대기업의 교재인 만큼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중률 높은 문제로 구성하였죠.

 

메가스터디 빅데이터는

2014년 이전 기출 문제, 경찰대, 사관학교 문제 등

논란이 되는 문제들을 데이터북이라는 부록에 따로 수록하였습니다.

 

너기출은 시험에 꼭 나오는 평가원 문제를 바탕으로

계산의 복잡성보다는 원리 이해를 중심으로 교재를 구성하였습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메가스터디 빅데이터나 너기출로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플 교과서도 개념서와 기출문제집이 하나로 묶여 있으니 처음 시작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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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연습

 

교육심리학에서 맥락화는 매우 중요한 시험 대비 전략입니다.

간단히 말해 시험과 유사한 물리적, 심리적 환경을 조성하여

실제 시험에서도 내가 공부한 내용을 잘 인출하도록 준비하자는 전략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실전과 같은 크기와 재질의 시험지와 OMR 카드로

실전과 같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빨간 마더텅과 씨뮬 교재는

교재 크기, 회차별 구성, 재질, OMR 카드 모두 실전처럼 활용할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칼로 한 회분씩 잘라 시간 재고 문제를 풀어보세요.

문제별 시간 배분과 공간 활용 방안 등 실력을 100% 성적으로 만드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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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해설은 문제의 다양성 및 적중률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수능 기출문제집은 심화문제집보다 해설이 대체로 잘 나와 있습니다.

 

특히, 마더텅은 첨삭을 통한 입체적 해설로 부담스런 친절이란 평가를 받았는데,

자이스토리를 비롯한 많은 교재들이 해설을 강화하며 해설지의 수준이 높아졌습니다.

 

풀이 단계별 해설은 마더텅, 자이스토리, 마플, 씨뮬, 메가스터디 빅데이터 다섯 가지 교재에 있습니다.

문제 조건에 대한 첨삭 혹은 힌트는 마더텅, 자이스토리, 씨뮬, 메가스터디 빅데이터 네 가지 교재에 있습니다.

풀이 과정에 추가적인 첨삭이나 보충을 통해 부연 설명하는 것은 마더텅과 자이스토리가 가장 많습니다.

 

여기서 한 번도 언급하지 않은 교재는 너기출입니다.

너기출도 해설이 부족한 교재는 아닙니다.

하지만, 다른 교재들이 해설을 어떻게 해서든 강화하여 이해를 돕고자 할 때

너기출은 그런 보충 설명을 과감히 생략했습니다.

대신 유형 번호와 연결지어 개념을 다시 읽어보도록 하였습니다.

 

스스로 찾아보고 분석하는 습관이 안 잡힌 학생이라면

너기출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을 것입니다.

 

기출문제집에 입문할 학생 중

성격적으로 무언가 찾아보고 탐구하는 것을 귀찮아 하는 학생이라면

너기출보다는 메가스터디 빅데이터나 마플 교과서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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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별 두줄평

 

마플 시리즈는 개념서, 유형서, 기출문제집, 심화문제집을 여러 권 사지 않고

이 시리즈 하나로 끝장을 보고 싶은 학생에게 추천합니다.

특히 마플 교과서는 개념과 기출문제가 함께 수록되어 있어, 문제 풀이 후 기억 안 나는 개념을 다시 확인하기 좋습니다.

 

씨뮬 시리즈는 학습용 교재라기보다는 실전 연습용 교재에 가깝습니다.

실전 연습으로 성과를 최대한 끌어올리세요.

 

메가스터디 빅데이터는 기출문제집 입문자에게 추천합니다.

데이터북은 실력이 어느 정도 갖추어졌을 때 도전하세요.

 

너기출은 적중률 높은 평가원 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개념코드와 기타 설명을 꼼꼼하게 이해하며 풀이하는 학생은 빠른 성장을 끌어낼 수 있는 교재입니다.

 

자이스토리는 해설과 설명이 풍부한 교재입니다.

비록 현 교육 과정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지만, 힌트가 곳곳에 있으니 꼭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마더텅은 해설도 문제 구성도 실전 연습도 모두 갖춘 교재입니다.

종이 재질 때문에 몇 번 지우다 보면 교재도 내 마음도 너덜너덜해지는 것 빼면 정말 좋은 교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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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6가지 교재를 리뷰하였습니다.

이 내용은 이미 저번 달에 작성해두었는데,

브랜드별 시리즈가 또 나뉘어 있어 제 리뷰와 다른 사항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른 학생들을 위해서 차이점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 부탁해요.

 

미래로, 기출의 고백, 씨리얼 등 다른 기출문제집도 많으니

참고해서 교재 선정하세요.

 

그럼 다음에 봐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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