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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법/수학

수학 출판사별 문제집 비교하자

by 재우쌤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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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2TrXCkYvqMY

 

안녕, 교재 큐레이터 재우쌤이야.

오늘은 자주 사용되는 수학 교재를

출판사별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져볼게.

초중고등학교 모두 최대한 담으려 노력했는데

누락된 책도 있으니까 양해 부탁해.

특히, 내가 초등학생을 요 근래 가르치지 않다 보니

초등학생용 교재는 잘 모르겠더라고.

각 출판사에서 나오는 교재 리스트를 보여주고

그중에서 내가 많이 사용하는 교재를 알려줄게.

그리고 교재명으로 판다랭크 월 검색량도 알려줄 테니

재미있게 봐.

 

EBS 수학 시리즈

빨간 테두리는 초등,

파란 테두리는 중등,

녹색 테두리는 고등이야.

EBS 책이 진짜 많지.

여기 있는 것보다 더 많다고.

이 중에서 내가 학생들에게 써보고 진짜 대박이다.

생각한 교재만 추려서 알려줄게.

 

EBS 수학 중 자주 사용하는 교재

짜잔!

확 줄었지.

아무래도 EBS 교재는 해설이 자세하지 않아서,

인강 들을 거 아니면 추천할 교재가 그리 많지는 않아.

그래도 지금 소개하는 교재는 진짜 없어서는 안 될 교재니까

꼭 알아두도록 하자.

 

30일 수학은 초등부터 중1까지 수학 개념을 다루거든.

가끔 고등학생 중에서도 초등 개념이 아예 없는 경우가 있어.

이럴 때 쪽팔려하지 말고

30일 수학으로 초등 개념부터 점검하고 50일 수학으로 넘어가면 돼.

30일 수학의 월 검색량은 390회.

진짜 많은 사람들이 30일 수학의 존재를 모르더라고.

 

50일 수학은 초등부터 고1까지의 수학 개념을 다루니까

고등 수학 입문 전에 공부하면 딱이지.

정승제 쌤의 인기에 힘 입어 월 검색량은 4020회야.

30일 수학의 10배가 넘지.

 

고등 예비 과정은 고1 과정의 기본개념을 다루고 있거든.

고1 수학의 전반적인 틀을 잡는다고 생각하고 접근하면 돼.

고등 예비 과정은 월 검색량이 190회.

수학을 따로 검색한 것도 아닌데 검색량이 적지.

 

그럼 고2부터는 어떤 교재로 틀을 잡을 수 있을까.

올림포스 닥터링은 고1 수학뿐만 아니라,

수 1, 수 2, 미적분, 확통까지 다루고 있거든.

고1 수학에선 연관된 중학 개념까지 알려주니까

중학 개념이 흔들리는 학생이 공부하기 좋은 교재야.

올림포스 닥터링의 검색량은 월 140회.

역시 검색량이 적은 편이야.

 

여기까지 보면 알겠지만,

EBS 교재는 중하위권을 위한 사다리가 되는 책을 많이 제공해.

이거 하나만으로도 EBS 교재는 정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지.

 

고등 예비 과정 혹은 닥터링을 마치면

수학의 왕도로 개념을 확실히 잡을 수 있으니

메인 교재로 삼기 좋겠지.

그런데, 하드커버 교재의 공통된 문제점으로

해설지가 따로 분리되지 않고

인강을 듣지 않는다면 수학의 왕도는

그렇게 추천하고 싶은 교재는 아니야.

혼자 공부할 학생에게는 수학의 왕도보다는

셀파 해법 수학이나 메가헤르츠를 추천해.

수학의 왕도 월 검색량은 3070회.

많은 학생들이 검색하는 교재야.

 

올림포스 고난도는 해설도 자세하고

내신 준킬러, 킬러 문항도 있어서

실전 연습에 많은 도움이 돼.

쎈 C스텝, 일품, 일등급 수학 정도 난이도니까.

심화 문제집 중에서 문제수가 적은 교재를 찾는다면

올림포스 고난도를 추천해.

올림포스 고난도 검색량은 640회야.

 

저기 자홍색 테두리로 된 교재가 있지.

EBS 넥스트 스텝이라고

수능특강, 수능완성 변형 문제집이거든.

EBS 교재가 아니라 CSM17이란 다른 출판사 교재인데.

재수생에게 풀어보게 하고 있어.

수학은 연계 비율에 상관없이 변형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수능특강, 수능완성을 꼭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거든.

차라리 변형 문제집만 풀고 그 시간에

기출문제를 더 철저히 복습하게 하는 편이야.

혹시 변형 문제집 찾는 학생은 참고하도록 해.

 

 

디딤돌 수학 시리즈

디딤돌 교재는 최상위 수학이 유명하지.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수학쌤들이

디딤돌 교재를 많이 사용하시더라고.

 

자주 사용하는 디딤돌 교재

나는 중학생 가르칠 때

최상위 수학만 사용하는 편이야.

수학 흡수력이 좋은 학생은

최상위 수학, 블랙라벨, A급 수학을 순서대로 시키거든.

A급 수학까지 풀고도 여유 있으면

최강 TOT도 풀어볼 수는 있는데.

세 권 정도만 제대로 풀어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

최상위 수학 월 검색량은 12950회.

상당히 높은 검색량이지.

 

천재교육 수학 시리즈

다음은 천재교육 수학 시리즈야.

교재가 진짜 많지.

 

자주 사용하는 천재교육 시리즈

예전에는 빅터 연산도 많이 사용했는데

요즘은 그냥 족보닷컴에서 연산 문제를 뽑아서 시켜.

연산집으로 문제 푸는 것보다 프린트로 몇 장씩 주면.

학생들이 더 집중해서 풀더라고.

아무래도 한 번에 할 분량이 눈에 보여야 푸는 맛이 나서 그럴 거야.

빅터 연산의 월 검색량은 5130회.

초중고가 모두 있는 걸 감안해도 굉장히 높은 수치야.

 

천재교육 셀파 해법수학 진짜 강추해.

자기 주도 해결책이라 적혀 있는데.

혼자 풀어도 좋고

강남 인강으로 인강 들으며 풀어도 좋아.

셀파 수학으로 검색한 결과,

월 검색량 590회가 나왔어.

 

고등 최강 TOT는 심화 문제집 중에서도 꽤 어려운 편이거든.

그래서, 나는 쎈, 일품, 일등급 수학까지 제대로 공부시키고.

그래도 시간 여유가 남으면

절대등급, 최강 TOT, 블랙라벨 순으로 문제를 풀게 해.

왜 일등급 수학까지 제대로 공부해야 다음으로 넘어가냐면.

대치동 인근 학교들도 준킬러까지는

일등급 수학 수준을 잘 넘어가지 않아.

그런데, 괜히 최고난도 문제집 푼다고 자꾸 꼬여있는 문제를 풀다 보면.

개념이 어설프게 쌓인 학생은 오히려 성적이 떨어지게 돼.

단순한 문제를 자꾸 꼬아서 생각하게 되거든.

참고로 최강 TOT의 월 검색량은 980회야.

 

지학사 시리즈

지학사 수학 교재로는 풍산자 시리즈가 유명하지.

거기에 기출의 고백 M이란

기출문제집이 함께 출간되고 있어.

 

자주 사용하는 지학사 시리즈

여기서 추천하는 교재를 추려봤어.

풍산자 시리즈는

중등에선 개념완성, 필수유형.

고등에선 풍산자, 풍산자 필수유형.

이렇게 추천해.

고등 풍산자가 중등 개념완성처럼 개념서거든.

여기까지 추천하는 이유는 강남 인강이 있기 때문이야.

 

풍산자는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도 접근하기 쉬운 대신

개념이 조금 부족한 면도 있어.

강의를 들으며 공부하고 다른 교재로 좀 더 개념 보충하길 추천해.

풍산자의 월 검색량은 4490회.

시리즈 규모를 감안할 때 높은 수치라곤 보이지 않아.

 

기출의 고백M은 고등 기출문제집인데.

풍산자처럼 기초가 부족한 학생이 접근하기 좋은 교재야.

나는 좋은 수학책의 기준은 해설에 있다고 생각하거든.

이 책은 해설지에 단계별로 어떻게 접근할지

한글 힌트가 있어서.

문제 풀다 해설지에서 살짝 힌트를 얻을 수 있어.

풀이 노하우도 간간히 달려 있어서

이중으로 케어 받는 기분이 들지.

해설지만 봐도 이 책은 진짜 신경 써서 만든 게 티가 나.

그뿐만이 아니라, 기출의 고백 M 고1은

중학교의 어떤 개념과 연결되는지도 나와 있고

단원별 학습 전략도 있거든.

진짜 좋은 책인데 생각보다 많이들 모르더라고.

기출의 고백으로 검색한 결과,

1290회가 나왔어.

 

 

개념원리 시리즈

다음은 개념원리 시리즈야.

개념원리의 명성에 비해서 책이 그렇게 많지 않더라고.

 

자주 사용하는 개념원리 시리즈

가장 많이 사용하는 건 아무래도

개념원리랑 개념원리 RPM이지.

학원에서 사용하기 정말 좋은 교재야.

강의용으로 최적화된 책이라 생각해.

한 가지 아쉬운 건.

RPM 교재의 실력 UP 문제의 경우,

단계별 한글 힌트 등 해설지를 좀 더 보강하면

진짜 좋을 거 같은데.

덕분에 독학하는 학생에게 추천하긴 조금 어려울 거 같아.

그래도 개념원리 수학 연구소에는 늘 감사하는 게.

구독자 20명일 때부터 개념원리 내용의 일부를

공부법 설명에 사용할 수 있게 허락해주셔서

영상 제작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

고마운 곳이야.

개념원리 월 검색량은 37040회.

개념원리 RPM은 4690회.

역시 개념원리 검색량이 상당하다는 걸 알 수 있어.

 

신사고 시리즈

다음은 좋은책 신사고 시리즈야.

책이 참 많은데 쓰지 않는 책이 별로 없어.

 

자주 사용하는 신사고 시리즈

신사고 교재가 기본적으로 좋은 이유는 해설지야.

아까부터 자꾸 해설지, 해설지 노래를 부르는데.

수학 잘하는 방법 중 하나가

해설지를 얼마나 잘 사용하느냐거든.

신사고 교재의 해설지가 단순히 정답 확인하는 용도가 아니야.

문제 풀이의 힌트를 얻어

최대한 스스로 풀이할 수 있도록 돕는 최고의 도구지.

쎈이 등장하면서 많은 교재들이

해설지의 활용에 주목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해.

학생 입장에서 교재를 구성하는 본보기라 할 수 있지.

쎈의 월 검색량은 15220회.

일품은 7520회가 나왔어.

일품의 월 검색량은 다른 키워드랑 섞인 거 같아서.

수학 문제집 일품을 검색한 경우는 이것보다는 적을 거야.

 

그런데, 모든 책들 중에서

이 책 하나는 사용할 때 주의하라고 말하고 싶은 게 있어.

바로 개념 쎈 라이트야.

쎈이 워낙 책을 잘 만드니까 기대했는데.

도식으로 설명한다는 장점 외에는

설명이 자세하다고 보긴 어렵더라고.

독학하는 학생에게 추천하긴 어려울 거 같고

만일 이 책을 선택했다면

쎈닷컴에서 유료 강의를 시청하거나

빠르게 돌리고 개념 쎈으로 넘어가는 걸 추천해.

개념 쎈 라이트의 검색량은 1410회야.

 

메가스터디 수학 시리즈

이번엔 메가스터디 수학 시리즈를 알아보자.

딱 보자마자 느끼겠지만,

명성에 비해 사용하는 책이 많지는 않을 거야.

생각보다 괜찮은 책들인데

후발주자라 그런지 퀄리티에 비해 선택률이 낮더라고.

 

자주 사용하는 메가스터디 수학 시리즈

 

메가헤르츠, CPR 모두 설명과 해설에

첨삭이 달려 있어.

첨삭이 뭐냐면,

국어 자습서 있잖아.

거기 본문에 밑줄 쳐져 있고

그 밑에 작은 글씨로 부연 설명 나와 있는 거 알지.

그런 식으로 수식 전개 과정에서 왜 이런 전개가 되는지

관련 공식이나 개념이 쓰여 있거든.

독학하는 학생에게 최고의 교재는 아니어도

권할만한 교재들이야.

메가헤르츠의 월 검색량은 1380회.

메가스터디 CPR은 230회로 나와 있어.

 

이투스 수학 시리즈

메가스터디를 알아봤으니 이투스 교재도 봐야겠지.

이투스는 메가스터디보다 친숙한 교재가 많을 거야.

 

자주 사용하는 이투스 수학 시리즈

신 수학의 바이블은 워낙 유명하지.

나도 많이 권했던 교재인데.

특정 부분의 설명이 너무 길고 지엽적이라는 의견도 있어.

하지만, 독학하는 학생 입장에서

설명이 자세한 교재는 너무나 고마운 존재야.

단지, 이 교재를 산 학생에게 조언하자면,

개념은 이 책으로 보되 문제는 다른 교재로 푸는 걸 추천해.

지금은 예전에 비해 매우 매우 나아졌지만,

책에서 소개한 개념만으로 못 푸는 문제가 많았거든.

나는 신 수학의 바이블을 개정판마다 다 가지고 있는데

학생들에게 실력 다지기는 풀지 말고 넘어가라고 하는 편이야.

수학의 바이블의 월 검색량은 8000회야.

 

고쟁이는 내신 시험 대비에 많이 사용하지.

어삼쉬사는 모의고사 준킬러에서 약간 아래 난도 문항을 대비할 때 풀고.

너기출은 평가원 문제를 통해 개념 이해 정도를 확인할 수 있어.

해설지는 그렇게 친절하다고 볼 수 없는데

문제 구성이 좋아서 그냥 풀게 되는 교재야.

고쟁이 수학의 월 검색량은 1400회.

어삼쉬사는 6360회.

너기출은 4310회야.

세 교재 모두 꽤 많이 검색되고 있지.

 

531 시리즈는 과목도 다양하고 수학 교재도 많은데.

531 하이퍼를 주로 사용하게 돼.

아무래도 최고난도 문제를 찾을 때 떠오르는 교재지.

학습용 교재라기보다는

시험 전에 실전 대비 문제집으로 사용하기 좋아.

시간 재며 문제를 풀어보도록 하자.

531 하이퍼 월 검색량은 200회야.

 

마플 수학 시리즈

다음은 희망에듀에서 만든 마플 시리즈야.

고교 수학 문제집만 만드는 걸로 알고 있어.

희망에듀 사이트에 들어가도마플 시리즈 말고는 따로 올라온 책이 없더라고.

 

마플 시리즈는 뭐 하나 누락할 거 없이 다 사용하는 편이야.

문제가 너무 많아서 사용하길 꺼려하는 학생이 있는데.

한꺼번에 다 풀려고 하지 말고

난이도별로 골라서 푸는 게 좋아.

문제를 모두 푸는 것보다는

내가 잘 이해하지 못한 개념을 찾아내려고 할 때 적합한 시리즈야.

마플로 검색하면 월 검색량 46400회가 나와.

고등학생용 교재밖에 없는데 엄청난 검색량이지.

 

수경출판사 수학 시리즈

마플보다 훨씬 많은 교재를 출간하지만

거의 모든 교재를 믿고 사용한 수경출판사 수학 시리즈야.

자이스토리로 유명하지.

 

자주 사용하는 수경 수학 시리즈

자이스토리 시리즈는

과도할 정도로 친절한 설명이 특징이야.

내가 이 정도까지 설명해줬는데 이해 못하면 네 탓이다.

이렇게 말하는 거 같아.

가끔 '더 쉬운 풀이법이 있는데 왜 이렇게 설명했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 풀이도 있지만,

문제 조건이 의미하는 바를 단서로 제공하고

단계별 풀이 전략이나 관련 공식을 힌트로 주는 등

해설편에서 힌트를 얻어 스스로 문제를 정복할 수 있어. 

자이스토리의 월 검색량은 24470회야.

시리즈가 많은 것에 비해서 높은 수치는 아닌 거 같아.

 

일등급 수학은 내신 시험 대비에 사용하는데.

자이스토리처럼 해설이 자세한 편은 아니야.

단지 대치동 인근 자사고 시험지를 보면

일등급 수학 정도의 수준에서 문제를 많이 출제해.

물론 킬러 문항은 그보다 더 어렵지만,

일등급 수학까지만 제대로 이해하고 풀면

기출문제집으로 넘어가긴 충분하다고 생각해.

물론 당장 수능 시험을 보는 재수생은

만 마치면 바로 규토 N제 라이트로 넘어가서

현우진 쌤의 뉴런이나 수분감이랑 함께 공부하게 해.

일등급 수학 월 검색량은 2240회야.

 

나머지 교재는 다음에 이야기하자.

 

마더텅 시리즈

자이스토리를 이야기했는데 마더텅이 빠질 수 없지.

마더텅 시리즈도 해설에 있어서 결코 뒤지지 않아.

 

자주 사용하는 마더텅 시리즈

검은책은 기출 유형서라고 볼 수 있고

빨간책은 실전 모의고사 문제집이야.

노란색은 미니 모의고사.

하늘색은 고난도 미니 모의고사.

이렇게 나눠져.

매년 다른 건 몰라도 빨간책은 꼭 사게 해.

수 2까지 기출 공부를 마치면

무조건 시간 재고  빨간책에서 한 회씩 모의고사를 풀게 하고

오답은 반드시 분석해서 관련 개념의 연결

필연성을 부여하게 해.

쉽게 말해서 왜 이 개념들이 함께 사용되는지

이유를 분석하게 하는 거야.

실전을 겪어봐야 내가 진짜 모르는 게 뭔지 알게 되지.

마더텅의 월 검색량은 79800회.

시리즈가 많다 해도 상당한 검색량이지.

 

오르비 시대인재 수학 시리즈

오르비와 시대인재 교재들은 모두 수능용 교재들이야.

녹색 테두리는 오르비.

자홍색 테두리는 시대인재 교재야.

나는 예전부터 편견이 있었는데.

학원 강사분들이 지은 책이 좋다고 해서 사보면

인강을 듣거나 학원에 등록하게 만드는 구성이 많았거든.

해설을 보려면 수업을 들어야 하는 거지.

그래서, 미끼 상품이란 생각이 들어서

학원 교재는 아예 쳐다도 보지 않았는데.

오르비와 시대인재 교재는

진짜 수업 내용을 글로 정리해서 팔더라고.

덕분에 나처럼 수업 듣는 것보다

스스로 분석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공부하기엔

최고의 교재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어.

전국의 많은 수능 독학러들에게

오르비랑 시대인재 교재를 추천한다.

 

이룸ENB 수학 시리즈

오르비가 나왔으니 숨마쿰라우데도 언급해야겠지.

숨마쿰라우데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수학 개념서야.

 

자주 사용하는 이룸ENB 수학 시리즈

 

그렇다고 모든 학생들에게 추천할 순 없는 게.

설명이 자세한 교재는 '왜?'라는 질문이 많은 사람만 좋아해.

보통 수학을 문제 풀이로 체화하는 학생은

숨마쿰라우데보다는 마플 교과서가 잘 맞고.

쉽고 설명이 간결한 교재를 원하는 학생은

메가헤르츠셀파 해법 수학이 잘 맞아.

이건 공부 스타일 차이니까

본인의 생각에 따라 교재를 선택하면 될 거 같아.

숨마쿰라우데의 월 검색량은 8710회야.

 

비상교육 시리즈

 

다음은 비상교육 시리즈야.

개념 플러스 유형이 정말 유명하지.

예전에 중학생을 많이 가르칠 때는 정말 많이 사용했는데.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어.

개념 플러스 유형의 월 검색량은 11550회야.

개념 유형으로 검색하는 양은 4490회더라고.

비상교육 교재는 초등 중등에서 많이 사용되는 거 같아.

 

진학사 에이급 시리즈

마지막, 중등 최상위 수학 교재의 라이벌.

진학사와 에이급의 교재야.

좌측이 진학사.

우측이 에이급 시리즈야.

 

자주 사용하는 진학사 에이급 시리즈

진학사의 대표 교재인 블랙라벨은

안 쓰고 싶어도 안 쓸 수가 없어.

학부모님이 수학하면

당연히 블랙라벨을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시거든.

어느샌가 수학의 상징이 돼버렸지.

블랙라벨의 월 검색량만 해도 22260회야.

 

그런데, 중학 블랙라벨보다 더 까다로운 문제가 있는 게

바로 에이급 수학이야.

굳이 이 문제를 풀 필요가 있을까 싶은 문제도 수록되어 있더라고.

예전에 KMO 준비하는 중학생들 내신 대비로 사용했는데.

꽤 재미있었던 기억이 나.

단지 한 가지 당부하자면.

이걸 스스로 풀지 않고 선생님이 풀어주는 걸 구경하면.

오히려 시험에서 자꾸 꼬아서 생각하다 쉬운 것도 틀릴 수 있으니.

중학생은 너무 이런 문제집에 집착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에이급 수학의 월 검색량은 2880회야.

아무래도 고등 에이급 수학이 없어서 그럴 거야.

 

자, 여기까지 굉장히 많은 수학 브랜드를 알아봤어.

더 있는데 더 이상 했다가는 내 목이 남아나지 않을 거 같아.

월 검색량은 그냥 재미로 본 것일 뿐.

검색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너무 기억에 담아두지 말고.

내가 추천하는 교재는 그냥 써보니 이런 점이 좋았다는 거고.

내가 추천하지 않은 교재는 안 써봐서 모르는 게 많아.

교재 선택할 때 도움이 되라고 소개한 거니

재미로 봐주면 좋겠어.

오늘 이야기가 도움이 되었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할게.

그럼 다음에 보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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