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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 마이삭, 하이선, 기상청 VS. 윈디

by 재우쌤 2020.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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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연타

태풍이 연달아 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태풍에 대해 알아봤어요.

마이삭은 바비보다 더 세다는데,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특히 교통이 불편한 곳이나 반지하에 사는 분들... 

부디 힘든 일 안 겪으시길...

태풍 바비 경로 출처 : 기상청

■ 태풍 바비(BAVI) & 역대 인명 피해를 일으킨 가을 태풍

8호 태풍 바비(BAVI)는

27일 새벽에 서해상을 따라 북상한 후, 

05시에 서울에 가장 근접하며

27일 새벽 05~06시 북한 황해도 부근 연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우리나라에 큰 인명·재산 피해를 남겼던 가을 태풍으로는 

1) 1959년 9월 '사라'(SARA)

2) 2003년 9월 '매미'(MAEMI)

3) 2007년 9월 '나리'(NARI)

4) 2016년 10월 '차바'(CHABA)

이렇게 4개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6일 오후 10시를 기준으로 

제8호 태풍 '바비' 대응 수위를 최고 단계인 비상 3단계로 격상했어요.

 

이 태풍의 중심기압은 950hPa, 최대풍속은 초속 43m라고 해요.

시속으로는 155㎞ 수준인데, 
바람의 세기가 초속 40m 이상이면 사람은 물론 

달리는 차까지 뒤집어질 수 있는 수준이라네요.

태풍 마이삭 출처 : 윈디

■ 태풍 마이삭(MAYSAK), 바비보다 더 셀 걸로 예상

8호 태풍 바비가 지나가도 마이삭, 혹은 메이삭이 또 문제라네요.

제9호 태풍 마이삭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일종이라네요.

현재는 마닐라 앞바다에 기류가 형성되어 있다고 해요.

마이삭은 28일 혹은 29일 태풍으로서의 모습을 갖추고 북상한다고 해요.

9월 초 일본을 통과해 우리나라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다네요.

 

날씨 앱 windy에 따르면 마이삭은 바비보다 거센 위력을 지닐 거라네요.

마이삭이 한반도에 상륙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이유는

바비보다 큰 위력도 문제지만,

바비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도 전에 마이삭이 찾아와

수해가 누적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 태풍 하이선, 노을, 돌핀

10호부터 태풍 이름을 알려드릴게요.

 

제 10호 태풍 - 하이선 (HAISHEN)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 바다의 신을 의미.
제11호 태풍 - 노을 (NOUL)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 노을을 의미.
제12호 태풍 - 돌핀 (DOLPHIN)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 돌고래를 의미.
제13호 태풍 - 구지라 (KUJIRA)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 별자리의 고래자리를 의미.
제14호 태풍 - 찬홈 (CHAN-HOM)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 나무의 한 종류
제15호 태풍 - 린파 (LINFA)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 연꽃
제16호 태풍 - 낭카 (NANGKA)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 열대과일의 카눈
제17호 태풍 - 사우 델 (SAUDEL) 미크로네시아 연방에서 제출한 이름, 마음 놓고 믿을 수 있는 부하(추장 사우델로르)를 의미.
제18호 태풍 - 몰라베 (MOLAVE)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 가구 제작용 나무의 일종
제19호 태풍 - 고니(GONI)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 백조를 의미
제20호 태풍 - 앗사니 (ATSANI)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 번개
제21호 태풍 - 아타우 (ETAU)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 폭풍 구름.
제22호 태풍 - 밤꼬 (VAMCO)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강의 이름
제23호 태풍 - 크로반 (KROVANH)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 나무의 일종
제24호 태풍 - 두 쥐안 (DUJUAN)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 진달래
제25호 태풍 - 수리 개 (SURIGAE)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 솔개
제26호 태풍 - 초이완 (CHOI-WAN)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 색깔 있는 구름
제27호 태풍 - 고구마 (KOGUMA)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 별자리의 작은 곰자리. 한국의 음식 '고구마'와는 다름.
제28호 태풍 - 참피 (CHAMPI)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 꽃 참피(백련화)​
제29호 태풍 - 인파 (IN-FA)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 불꽃놀이
제30호 태풍 - 츰파카 (CEMPAKA)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플루메리아 식물

 

■ 윈디 windy

우리나라 기상청이 불확실한 예보로 '오보청'이라 불리면서

해외 기상 앱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어요.

 

1) 노르웨이 기상 앱 Yr

2) 체코 기상 앱 '윈디'

3) 미국 기상 앱 '아큐웨더'

가 있어요.

 

이중 윈디가 기상 뉴스마다 자주 등장해요.

 

우리나라 예보 모델은 세계 6위 수준이라네요.

그에 비해 유럽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다 보니,

유럽 기상 앱인 윈디가 기상 뉴스에 자주 등장한다고 해요.

 

유럽은 컴퓨터가 계산한 수치를 그대로 예보에 반영한다는데,

우리나라는 예보관의 판단이 개입된다고 해요.

 

얼핏 듣기론 아직 우리나라에 일기 기록 통계가 부족해서 그런다고

들었던 거 같아요.

 

어쨋든, 윈디 앱은 구글 앱으로 설치 가능하니

일기 예보에 민감한 분들은 한 번 깔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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